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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모든 자산을 움직이는 한 가지 원인을 뽑자면 단연 달러이다

달러가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 바라봐야 한다.

근 십년간 달러의 강세가 유지되고 있는 점이 무엇이며

앞으로 달러의 위상은 어떻게 될지 알아보자

 

 

금융위기 이후 각자의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 미국자산과 원자재

금융위기 이전에는 미국 증시와 원자재지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즉 동일 위험 자산으로 여겨졌다고 볼 수 있다.

위험자산 : 주식 = 원자재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주식, 대표적으로 S&P500 과 원자재는 정확히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달러의 강세장이 매우 도드라지기 시작했고

달러가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확고해졌기 때문이다.

 

달러강세가 이어지는 이유는 달러 외 통화의 부진 때문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는 미국 달러 인덱스 (US Dollar Index), 일명 DXY을 보면 된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타나 내는 지표이다.

주요 통화는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이며 비중은 그 국가의 경제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US Dollar Index (DXY) 구성 통화 비중

 

유로화는 달러지수 중에서 달러 비중이 약 60%로 가장 비중이 크다.

다음으로는 엔화, 파운드화인데 누가 봐도 현재 유럽, 일본, 영국은 경제 규모가 커지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따라서 달러의 가치가 계속 강세로 유지되는 것이다.

 

Dollar Smile Theory 이란

달러 강세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Dollar Smile Theory'가 있다.

달러 스마일 이론은 미국에 투자해야 하는지, 신흥국에 투자해야 하는지( =달러 강세에 투자해야 하는지, 달러 약세에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만약 어떤 국가의 성장률이 높으면 해당 국가의 통화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매우 상식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상식적인 생각을 한다면 아래 성장률에 따른 달러 인덱스 그래프는 왼쪽 하단부터 우상향 하는 형태로 나타나게 되겠지만..

 

실제 달러인덱스의 그래프는 보이는 것 같이 저성장 국면에서도 상승하는 스마일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달러 스마일 이론 그래프

 

미국이 성장한다? ▶ 미국에 투자하자

미국이 망가진다? ▶ 미국에 투자하자

 

 

이러한 현상은 거의 유일하게 미국에게만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일반적인 국가와 다르다.

미국이 망가진다는 것은 사실상 전세계가 망가지고 있다는 것과 동일하다.

미국이 망가지는데 다른 나라는 성장하는 나라가 있을까?

미국이 망가지는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동일하다.

 

그럴 땐 안전자산이 부각되면서 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므로 달러가 다시 강세가 되게 된다.

 

 

불패의 S&P 500 그래프

 

달러인덱스와 가장 관련이 있는 지표는 미국의 증시

달러인덱스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자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하여 달러의 가치를 매기는 방법이고 6개국 통화의 비중은 그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의 경제 규모이다.

따라서 달러인덱스가 낮다는 의미는 미국의 경제규모가 주요 6개국에 비해서 낮아졌다는 의미이다.

이 사실은 달러인덱스와 S&P500 지수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주가는 달러인덱스와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상승해왔다.

S&P500 vs USD Index

두 지수가 매우 동일하게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리를 따른 그래프이므로 놀랄만한 사항은 아니다.

 

그렇다면 신흥국 투자는???

달러 약세는 어디서 나타나는가?  바로 '골디락스 존'이다.

경제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달러 관심이 미지근한 구간에서 달러 인덱스가 가장 낮다.

 

미국이 성장한다? ▶ 미국에 투자하자

미국이 미지근하다? ▶ 신흥국에 투자하자

미국이 망가진다? ▶ 미국에 투자하자

 

이러한 점으로도 투자의 방향을 미국으로 잡느냐 신흥국으로 잡느냐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매우 유용한 지표라고 볼 수 있겠다.

 

 

달러 약세에 선행되어야 할 조건들

달러 스마일 그래프에서 설명했듯

미국의 신용등급하락, 부채 증가 등 일반적인 통화 결정요건들은 달러 약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중요한 점은 세계증시, 경제와 미국의 상대적 매력도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

미국 달러에 비하여 다른 통화로 자본이 이동할 만한 매력도가 있느냐는 것이다.

 

있는가 생각해 보면

 

없다.

 

유로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유럽 내부에서 싸우고 있다.

독일, 폴란드 등을 필두로 무기 구매가 증가하며 긴장이 고조되고있다.

러시아를 규탄하지만 러시아산 천연자원들은 매력적이다.

영, 프, 독, 이 등의 거대 국가가 유럽연합에 큰 목소리를 내고 있고 그 외 작은 국가들은 제대로 의견을 관철시킬 수 없어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있다.

 

중국? 

외국자본 철저하게 배척하고 있으며 시진핑이 집권하고 있는 동안 개방, 개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일본?

잃어버린 30년을 되찾기 위해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결론

 

"빠른 시일 내에 달러 약세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GDP에 대해서 알아보자

국내총생산 GDP(gross domestic product)

GDP는 정확한 뜻은 몰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최고의 상징성을 가진 지표이다.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 국내 총생산 = 국민 총소득 + 국민 총지출
  • 경제적 후생을 나타내는 대표지표
  • 모든 경제지표의 모체
  • 경기 등락에 대한 가장 전반적인 전반적인 바로미터 역할
  •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
  • 전통자산(주식, 채권) 연간 투자전약 기본지표

 

GDP는 경제 방향에 대한 힌트를 제공

국가별 GDP 구성 특징은 해당 국가경제의 방향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GDP = C(개인소비지출) + I(투자지출) + G(정부지출) + (X(수출) - M(수입))(순수출)


미국은 GDP의 70% 정도를 개인소비지출(C)이 차지하고 있는 반면 투자지출(I)은 15%에 불과하다.

이는 저성장 시대에도 개인소비지출은 크게 줄지 않는 점을 생각하면 언제나 미국 증시가 강한 점을 설명하는데 적합하다.

 

반대로 중국의 GDP 구성은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투자지출은 경기변동에 민감하기 때문에 고성장 시대에는 엄청난 성장을 보이지만 경기가 나쁠 때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 우리나라와 신흥국도 비슷한 맥락

 

따라서 GDP는 글로벌 성장 트랜드 파악에 중요하다.

 

미국과 중국 투자를 선택하는 좋은 기준으로 글로벌 GDP가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GDP 갭을 이용행 지역 간 우위 판단가능

장단기 GDP 갭을 비교하여 선진국과 신흥국의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신흥국 성장이 도드라진 고성장기에는 신흥국 증시, 저성장기에는 선진국 증시가 우세함을 알 수 있으며

큰 그림에서 지역 간 증시 자산배분전략에 적용 가능하다

 

선진국 vs 신흥국 GDP 비교

 

GDP는 경제정책에 대한 막강한 영향력

분기 GDP 보고서 내용은 경제에 대한 전망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새로운 정책을 요구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 행사한다.

GDP 보고서를 따라 예상치를 벗어난 GDP 증가와 감소는 미국 연준의 금리정책 개입 유도할 수 있고 금리와 통화정책 변화 이끌어낸다.

2008~2019 한국 기준금리 vs 경제성장률

보통 기준금리는 견제성장률 보고서가 나온 후 후행해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GDP는 국가 경제규모 비교지표로 적합

현재 세계 경제 규모는 96조 달러 수준인데 이 중에서 23.3조 달러가 미국 경제 규모이다.

세계경제의 1/4 가 미국에 집중돼있다..

* 2018년 80조 달러 수준에서 5년 만에 20%가 상승했다

세계 GDP

 

GDP는 대륙별/국가별 경제규모 비교에 적합

전세계 지역별, 국가면 GDP 파이그래프

세계 다양한 나라, 지역 간 경제 규모를 비교하는데 GDP 보다 더 알맞은 것은 없다

 

동시에 애증의 지표인 GDP

  1. 뒤늦은 발표로 인해 실제 주식시장과의 선행성, 동행성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
    짧은 기간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은 매일 일 분일 초가 중요한데 선행성이 없다는 것은 무의미한 지표이다.
    따라서 주식시장 예측자료로는 유용성이 낮을 수 있다.
  2. 미국의 경제 성장률과 주가를 생각해보면 지난 10년간 주식시장은 네 배 이상 올랐지만 경제 성장률은 과거 평균에 못 미치고 있다. 즉, 경제의 크기만 나타내는 GDP는 앞으로의 성장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하기엔 투자 판단에 비효율적이란 지적이 있다.

  3. 한 국가의 양적 성장만 보여줄 뿐 질적 성장을 보여주지 못한다
    비유하자면 GDP는 보디빌더의 체격을 보여줄 뿐 체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스테로이드를 맞은 풍선 근육보다 실생활로 단련된 실전근육이 더욱 쓰임새 있지만 체격만으로 이를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GDP가 중요하게 쓰이는 이유

  1. 같은 체급끼리는 비교하기에 좋다
    선진국과 신흥국의 비교보다는 선진국끼리, 신흥국끼리 국가 간 장기투자 비교지표로는 여전히 효용성이 있다.
    미국 vs 유럽연합과 같은 초거대 덩어리나, 인도 vs 브라질같은 신흥국의 경제 성장률의 변화를 나타내는데 유용하다.

    2. 선진국보다는 신흥국에 더 중요하다
        GDP는 질적 성장이 중요한 선진국보다는 양적 성장이 중요한 신흥국에게 더욱 중요한 지표이다.
        또한 신흥국에 대한 투자 관심도를 나타낼 수 있다. 
        한국같이 수출의존도가 높고 글로벌 경이게 민감한 국가 역시 GDP는 중요

들어가며

증시를 정확히 알고 투자로 연결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확히 안다면 사람이 있다면 분명 사기꾼이고 모른다면 말을 들을 가치가 없을 것이다. 

조금이나마 현재 경제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경제지표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고용지표와 증시의 관계

미국의 경우 고용지표와 증시 상관성이 매우 높다

실업률과 증시가 반대방향으로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실업률 혹은 유사한 고용지료를 이용해 미국 증시를 판단 해 볼 수 있다. 

미국 S&P500 vs 실업률

 

하지만 한국은 실업률과 증시간 관계성을 찾기 힘들다.

한국의 고용 시장의 특징으로 기업이 직원은 쉽게 해고를 할 수 없기 때문다

코스피, 코스닥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한국의 실업률은 변화가 없다. 특히 2007~2008 세계 금융위기 직후에 미국의 실업률이 10% 까지 올라가는 것에 비해 한국은 놀라울 만큼 변화가 없다.

 

 

소비지표와 증시와의 관계

글로벌 저성장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비중이 높은 경제가 경쟁우위라는 것이다.

 

미국은 실질 개인소비 증가율과 경제성장률 추세는 관련성이 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개인소비 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의 증가는 상관광계가 많이 없어졌다.

따로 그래프는 따로 첨부하지 않겠다.

 

 

국내경제를 판단할만한  4대 경제 지표

그렇다면 한국 경제지표를 확인할 만한 지표는 무엇이 있을까

 

1. 경제성장률, GDP

  • 한국 증시는 Output에 정직하다
    신흥국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이라는 점에서 증시의 장기 전망에 핵심지표가 될 수밖에 없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둘의 상관관계가 높다.

한국의 경제성장률 vs KOSPI

 

2. 생산성

  • 국내총생산을 노동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신흥국의 경제 효율성을 보여준다
  •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성장률만큼 주가 상관성이 더욱 높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대형주 역시 수출 중심형 기업이기 때문에 증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주도 생산성과 관련이 깊다

생산성 vs 코스피  (Y축은 코스피만 표시)

3. 수출액

  • 한국 경제는 기업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기업실적이 수출로 나타나는 구조이다.
    따라서 수출액과 주가 상관관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난다. 

수출액 vs 코스피

  • 우리나라 수출증가 변화는 글로벌 경기 판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은 특이하게도 글로벌 신경제 구경제가 조화가 잘돼있는편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수출증가는 글로번 경제와 관련이 깊다

 

4. Business Confidence(기업가의 투자심리지수)

  • 한국 경제의 특성상 확장성이 낮은 민간소비를 대표하는 소비자 심리지수보다 기업인들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Business Confidence 가 주식시장과 연관성이 높다
  • 기업의 향후 시장전망과도 연결되어있어 주식 투자 판단에 활용하기 좋다

투자심리지수 vs 코스피  (Y축은 코스피만 표시)

 

 

금값의 3대 결정요인 *최고 중요*

  1. 물가 변동성
  2. 달러 가치
  3. ETF 투자수요

금값의 5대 결정용인

금값의 5대 결정요인

금값이 왜 오를까?

1. 물가와 금값의 관계

금은 실물의 왕이다. 물가가 오를수록 실물의 가치가 오른다.

따라서 물가가 오를거같다? → 금값이 오른다

 

근데 물가가 떨어질거 같으면 금값이 떨어질까??

이 경우는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해봐야 하는데

  1. 안정적인 수준으로 물가가 유지된다면 금값에겐 악재

  2. 디플레이션 수준으로 물가가 떨어진다면 금값에겐 호재!

 

2. 달러와 금값의 관계

금은 최후의 기축통화이다.

기축통화인 달러의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달러 가치가 떨어진다? → 금값이 오른다

기축통화인 달러의 신뢰도가 유지되고 미국의 영향력이 강하다? → 금값이 떨어진다

 

3. 안전자산 수요

글로벌 불확실성이나 경기침체가 오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다 → 금값이 오른다

평화로운 시기 → 금값이 떨어진다

 

4. 중앙은행의 수요, 소비자(중국/인도) 수요

장기적인 금값 전망에 활용할 수 있음

 

 

금이 다른 원자재과 다른 점

금은 공급과잉이 없다.

금을 생산하기 위해서 아무리 돈을 투자해도 금 생산은 늘지가 않는다

석유처럼 공급자가 공급량을 조절하여 시세를 조절하는 것이 아닌 자연적인 원인으로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수요! 만 보면 된다.

*참고.

금 생산비용을 고려하면 적정 가격 이하는 생산성이 없다. 따라서 금가격은 항상 마진을 포함한 생산 비용 이상으로 유지되며 생산비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금 수요는 크게 긍정적 수요, 부정적 수요로 나누어진다.

 1. 긍정적 수요 - 소득증가에 따른 장신구 증가

    그러나 시세에 큰 영향을 끼치진 못한다.

 

  2. 부정적 수요 - 실질이자율이 하락할 때, 재정적자, 경기둔화

    이 점들이 시세에 큰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최근의 금의 움직임이 변했다??

금-달러 관계를 나타낸 그래프 (출처 : Macrotrends )

 

위에서 얘기했듯 원래 달러와 금은 반대로 움직이는게 정상이었다.

2018년 까지만해도 두 그래프는 서로 반대 방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018년 후반부터 금값과 달러가 동반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 달러 강세가 근에게 악재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이 바뀌었다
    IF : 달러가 약세다? → 전통적인으로 금값 강세
    ELSE : 달러가 강세다? → 달러가 강세인 이유가 안전자산을 찾기 때문이다? → 안전자산인 금값도 강세

    따라서 달러 강세의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
    미국의 달러 패권이 강한 상황인가 or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가하여 안전자상을 찾는 것인가
    두 이유를 잘 분리해서 생각해야한다.
  • 달러와 금값이 동시에 올라간다면 글로벌 불확실성의 증가가 원인인지 파악하기 위해 다른 데이터도 참고하면 좋다
    바로 '엔화'이다. 엔화 역시 안전자산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엔화 가격까지 올라간다면 확실히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한 상승으로 보는 것이 맞다

 

금 투자방법, 장단점 비교

금 투자방법, 장단점 비

여기서 실물거래를 통한 골드바 구입은 나와 같은 일반적인 투자자들과 거리가 멀다

왜냐하면 실물을 사는 동시에 세금으로 부가가치세 10%가 즉시 부가되기 때문이다

수익률 10%를 까먹는 대신 본인은 번쩍번쩍한 금덩어리를 받을 수 있는데

귀금속을 내 손으로 만지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메리트가 없는 방법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간접투자 시장에서 펀드, ETF, DLS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지금 가장 대중적이고 손쉬운 방법은 ETF이다. 거래 편의성, 유동성, 다양성등 장점이 너무 많다

국내 금 ETF, 해외 금  ETF 중에선 당연히 해외 금 ETF가 더 다양한 상품을 가지고 있고 훨씬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국내 ETF는 매매차익으로 15.4%, 해외는 22% 양도소득세가 따라붙게 된다.

해외주식을 많이 해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양도소득세는 25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있다는 걸 감안하면

해외 금 ETF를 통해서 연 250 만원을 벌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기에(혹은 전체 해외주식 수익을 합해) 크게 불리하지 않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자산관리/투자 : 공부] - 공부1.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하여, 분산효과 계산 방법

 

공부1.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하여, 분산효과 계산 방법

1. 포트폴리오의 중요성, 통계 포트폴리오 구성의 목표는 분산효과 리스크는 낮추고 기대 수익률을 높이는 것 따라서 분산효과가 큰 자산들을 구성해서 담는 것이 중요하다 분산효과를 정량적

unforgiven.tistory.com

 

기호 설명

$R$ : Return   = 수익

$E(R)$ : Expection(R)  = 예상수익률

$p$ : portfolio

 

두 자산을 담은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 위험률 계산 방법

 

A라는 자산과 B라는 자산을 비중 $w$ 만큼 담았을 때 수익률은

 

$R_p = w_A R_A + w_B R_B$                            = 포트폴리오의 수익

$E(R_p) = E(w_AR_A +w_B R_B) $          

              $= w_AE(R_A) + w_BE(R_B)$     = 포트폴리오의 예상수익률

 

두 자산의 비율과 예상 수익률로 쉽게 계산을 할 수 있다

선형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risk 는 선형성이 존재하느냐?

 

$var(R_p) = var(w_AR_A + w_BR_B)$

                      $ = var(w_AR_A) + var(w_BR_B)$ $+cov(w_AR_A,w_BR_B)$

                                                                    $ \vdots $

                      $ = (w_A)^2(\sigma_A)^2 + (w_B)^2(\sigma_B)^2  + 2w_Aw_B\sigma_A\sigma_B$ $\rho$  $ \dots $ 식(1)

                               * 여기서 $\rho$ 상관계수를 기억하자! *

                               * $ -1 \leqq \rho \leqq 1$ *

 

$\sigma(R_P) = \sigma(w_AR_A + w_BR_B) $ $\neq$ $ w_A \sigma(R_A) + w_B \sigma(R_B) $    $ \dots $ 식(2)

$\sigma$ : 변동성 $\rightarrow$ 리스크

 

통계 계산방법에 따라 분산 두 개를 합치면 공분산이 나오게 되고 

식을 더 분해하면 상관계수가 나오게 된다

즉, 우리가 원하는 단순한 풀이가 아니며

두 자산의 리스크를 합쳤을 때 리스크는 선형성을 보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시를 들어보자

  • 두 개의 자산에 50% 씩 투자했을 때
    수익률 : $ E(R_p)$ = 0.5  * 10% + 0.5 * 15% =12.5%
    리스크 : $\sigma(R_p)$ ≠ 0.5  * 10% + 0.5 * 25% =20% 

    수익률은 12.5%가 맞다.
    그러나 리스크는 20%가 아니다! 

 

식 (1)을 보고있으면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인수분해/ 전개 공식이 떠오르지 않는가?

적어도 이 글을 여기까지 읽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기억이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 (a+b)^2 = a^2 + b^2 + 2ab $$

 

만약 식 (1)의 상관계수$\rho$가 1이라면 식(2)의 좌우 식은 = 이 된다

즉, 두 자산의 리스크는 두 자산의 리스크를 비중에 따라 더한 값이란 의미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두 자산의 상관계수가 1인 자산은 없다.

그리고 우리는 두 자산을 합쳐 위험률은 더 낮추는 것이 목표이다.

위험률을 낮추기 위해 우리는 상관계수가 음수인 두 자산을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섞을 것이며

언제나 식 (2)의 좌변은 우변보다 값이 작게 나오게 된다

 

그 결과로 우리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두 자산을 섞음으로써

포트폴리오의 위험률을 낮추는 분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A, B 두 자산을 포함한 포트폴리오의 상관계수에 따른 위험률 그래프

 

포트폴리오에 자산 A를 100 담을 경우 기대수익률과 리스크는 A 지점에,

포트폴리오에 자산 B를 100 담을 경우 기대수익률과 리스크는 B 지점에 있다.

포트폴리오에 각각 A, B 자산을 일정 비율로 담을 경우 기대수익률,리스크는 상관계수에 따라 그려지는 곡선 위에서 움직이며

두 자산 각각 위험보다 더 낮은 위험률을 기대할 수 있다.

 

여러 개 자산을 담은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 위험률 그래프

여러개 자산을 담은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 위험률 그래프

 

두 개의 자산을 담았을 때 최적의 위험도/수익률 지점(P)을 찾고

그 지점과 다른 자산과의 관계를 또 찾고(P2)

포트폴리오 내의 모든 자산과의 관계를 찾아내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률/수익률 최적화 지점을 찾을 수 있다.

 

맺음말

이 글은 자산의 분산투자 효과를 수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작성하였다

하지만 현실에서 본인의 자산을 위처럼 계산하며 관리하는 개인 투자자가 얼마나 될까

자산을 분산투자해야 하는 사실은 굳이 수식을 이용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대중적이며 논란의 여지가 없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라는 속담으로 우리는 실전 투자를 하기도 전에 선행학습이 되어있지 않는가.

 

다시 한 번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느끼고자 하는 것이 1차적 목표였으며

나처럼 원리, 공식에 집착을 갖는 덕후의 기록 보관용으로

이 글을 작성하였다.

 

 

1월에 올해 투자할 ETF를 나름의 방법으로 추렸고
아래 그래프에 표시한 종목들에 투자 했었다
현재는 VOO 빼놓고 모두 익절한 상태이다.

7월 첫째 주인 지금
해당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며 참고지표들도 투자 과열 분위기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 투자했던 ETF 6개월간 실적

 

  •  VOO 제외 모두 정리한 이유
    -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필반나)VOO만 미국 주식이고 나머진 국장이다
    - 국내주식들이 거품이 많이 껴있다고 생각한다.
    - 특히 KODEX 2차전지산업의 경우에 가격 뻥튀기가 미쳤던 에코프로비엠이 약 16%  포함되어 있고 
      그 외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PER도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

KODEX 2차전지산업 상위 5개 종목 비중, PER

종목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SK이노베이션
PER
24.59
127.87
95.91
239.77
24.25
비중
20.59
15.22
15.47
15.06
12.97

     - 필반나는 적당히 익절한 후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들어가려고 했는데 엔비디아와 같은 종목의 급등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  하반기 계획
    1.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는 계속 오를 것으로 생각한다
      - 이번 여름 전세계적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뉴스들이 쏟아진 후 미국, 유럽등의 정책들이 또다시 나오면서 올라갈 것
      - 대신 국내 ETF가 아닌 미국 ETF를 매수할 계획이다.
     2. 엔화 투자
    ​  - 엔화가 900원 저점을 찍었다.
      - 900원은 오래 머무를 수 없는 가격대라고 생각한다.  
      - 900원에 사서 950원까지 올라간다면 대략 5 % 수익률이므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엔화 살때, 환율우대 80% 가정

   3. 반도체
     - 반도체도 중국과의 갈등이 결국엔 풀리면서 상승할 것으로 생각한다
     - 근데 언제 들어가느냐가 문제.. 
     - 반도체 시장 분위기를 대표했던 엔비디아

엔비디아 1년 주가 추이

주가를 보면 나같은 쫄보는 못들어간다. .

 

  4. UAM
    - 내 전공분야이다.
    - Joby Aviation
    - Lilium Air Mobility 
    - 제2의 테슬라가 될 수 있을지 

JOBY / LILIUM

 


1. 포트폴리오의 중요성, 통계

포트폴리오 구성의 목표는 분산효과 리스크는 낮추고 기대 수익률을 높이는 것

따라서 분산효과가 큰 자산들을 구성해서 담는 것이 중요하다

 

분산효과를 정량적으로 계산하기 위해선 좋든 싫든 수학을 접목시켜야 하고

그중에서도 이과, 문과 모두 공통으로 싫어하는 통계를 사용해야 한다

 

두 종목의 상관관계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2. 종목간 상관관계 분석 방법

상관도를 분석하기 위해 쓰이는 수학적 개념들을 주식 투자에 접목해서 알아보자

 

기댓값 (Expection, $E$ )  = 예상 수익률

확률 (Probability, $P$ ) 

 

$$ E(X)= \mu = \sum x \cdot P(x) $$

 

분산 (Variance, $\sigma^2$)

표준편차 (Standard Deviatin, $\sigma$)  = 변동성(Volitality)

$$ var(X) =  \sigma^2 = E[(X-\mu)^2] = E(X^2)-E(X)^2 $$

 

공분산 (Covariance, $cov$ )

 

$$ cov(X, Y)= E[(X-E(X)) \cdot (Y-E(Y))] $$

$$ = E(XY) - E(X)E(Y) $$

 

위 공분산 수식을 조금 자세히 봐보자

어떤 종목$X$의 값이 평슌수익률$E(X)$ 보다 좋게 나오면 양수이고

어떤 종목$X$의 값이 평슌수익률$E(X)$ 보다 나쁘게 나오면 음수이다.

즉 종목 $X$와 $Y$가 동시에 좋거나 동시에 나쁘게 나오면 공분산$cov$의 값은 +가 나오게된다.

 

 

상관계수 (Correlation Coefficient, $corr$ ) 

 

$$ corr(X,Y) =  \left(  \frac{cov(X,Y)}   {\sqrt{var(X)} \cdot \sqrt{var(X)}}  \right)$$

 

두 종목의 공분산을 각각의 종목의 분산으로 나눈 값이다.

 

상관계수는 단어의 의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두 종목이 상관있는 정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corr$이

 

-1.0과 -0.7 사이이면, 강한 음적 선형관계,
-0.7과 -0.3 사이이면, 뚜렷한 음적 선형관계,
-0.3과 -0.1 사이이면, 약한 음적 선형관계,
-0.1과 +0.1 사이이면, 거의 무시될 수 있는 선형관계,
+0.1과 +0.3 사이이면, 약한 양적 선형관계,
+0.3과 +0.7 사이이면, 뚜렷한 양적 선형관계,
+0.7과 +1.0 사이이면, 강한 양적 선형관계

 

로 해석한다.

 

데이터 분포와 상관계수


3. 상관관계 분석이 필요한 이유, 엑셀이용

 

같이 움직이는 종목을 담아봤자 분산효과가 없다는 것은 누구든지 알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동시에 들고 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위 방법의 적용 예시로는 

삼성전자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가 새로운 종목(A)을 매수하려고 할 때

A 종목이 삼성전자의 주가 방향과 어떻게 다른지 논리적으로 측정할 때 상관계수를 사용하면 

투자 판단의 확실한 근거로 사용할 수 있다.

 

 

위 공식을 외우고 타이핑해서 사용할 필요는 전혀 없다

용어의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수식을 적어놓았을 뿐이다

이미 엑셀에서 함수로 제공하고 있으니 주가 데이터만 받아서 넣는다면

1초 만에 상관계수를 계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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